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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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가부키초의 호텔 그레이스리 8층에 자리한 Gracery Lounge는 창밖으로 우뚝 솟은 실물 크기 고질라 헤드를 감상하며 머물 수 있는 이색적인 카페 공간이다. 테라스 출입이 제한되는 시기라도 실내 테이블석에서 박력 넘치는 옆모습과 뒤통수를 가까이 올려다볼 수 있으며, 테이블 위에도 괴수 피규어가 놓여 있는 등 작품의 세계관이 곳곳에 배어 있다.
이곳을 찾는다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고질라 스페셜 메뉴가 단연 눈길을 끈다. '고질라 vs 모스라 팬케이크 섬의 결전'은 팬케이크 위에 모스라 쿠키와 묵직하게 빚어낸 고질라 초콜릿을 얹은 메뉴로, 입체적인 조형감이 먹기 전부터 뚜렷한 인상을 남긴다. 섬세한 그림이 표현된 고질라 프린트 아트 라테와 소다, 킹기도라를 올린 일본식 파르페까지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음료와 디저트가 두루 갖춰져 있다.
컬래버레이션 메뉴 외에도 계절 디저트와 가벼운 식사가 충실하게 마련되어 있다. 쁘띠 슈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품은 스트로베리 몽블랑 파르페를 비롯해, 식사 메뉴로는 햄과 2종류의 치즈 혹은 붉은대게와 치즈를 넣은 크로크무슈를 음료 세트로 고를 수 있다. 숯불 배전 모카 커피와 다채로운 홍차, 우지산 옥로차부터 야마자키와 하쿠슈, 이치로스 몰트를 음미하는 위스키 세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카페 타임부터 바 타임까지 원하는 잔으로 숨을 고르기 좋다.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번화가의 소음에서 한 발 물러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테이블 서비스를 받는다. Wi-Fi가 완비되어 있고 결제는 신용카드와 PayPay 등 캐시리스 방식을 지원하므로, 신주쿠에서의 약속이나 일하는 틈틈이 쉬어 가기에도 유용하다.







